휴대폰 허수 가입자 빼보니…LG유플, 7월 점유율 20% 돌파

입력 2015-08-28 16:26  

실제 요금을 내는 사람을 기준으로 휴대전화 시장의 통계를 집계한 결과 LG유플러스의 시장 점유율이 20%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.

28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공개한 '2015년 7월 무선통신서비스 통계 현황'을 보면 LG유플러스는 7월말 기준 시장 점유율 20.10%를 기록했다.

직전 달(19.99%)보다 점유율을 0.11% 끌어올리며 점유율 20% 벽을 돌파했다.

LG유플러스의 점유율이 20%를 넘어선 것은 SK텔레콤과 KT의 영업정지로 단독 영업을 한 데에 힘입어 점유율 20.02%를 기록한 작년 4월에 이어 사상 두 번째다.

SK텔레콤은 7월 점유율이 49.63%를 기록해 전달보다 0.1%포인트 올랐다.

반면 KT는 약 40만 회선에 달하는 업계 최다 미과금폰이 통계에서 빠지며 점유율이 전달 30.48%에서 30.27%로 하락했다.

법인폰 등을 제외한 순수 고객용 휴대전화 가입자는 SK텔레콤이 2433만9847명, KT는 1374만9066명, LG유플러스는 1011만9753명으로 집계됐다.

알뜰폰 가입자는 전달보다 약 8만명 증가한 538만7671명으로 나타났다.

점유율은 9.44%로 전달(9.17%)에 견줘 0.27% 높아졌다.

이번 달부터 각 사의 번호이동과 기기변경 통계도 처음으로 공개됐다.

기기변경 비율은 SK텔레콤이 56.88%로 3사 중에서 가장 높았고, KT가 48.32%, LG유플러스가 46.52%로 뒤를 이었다.

번호이동 비율은 LG유플러스(34.49%), KT(30.16%), SK텔레콤(21.18%) 순이었다.

업계 관계자는 "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(단통법) 시행 이후 번호이동과 기기변경 가입자에게 같은 지원금이 제공되면서 기기변경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"고 풀이했다.

한경닷컴 뉴스룸 open@hankyung.com



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..실시간 매매내역,문자알림 서비스!!
[이슈]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! 수익확률 대폭상승




[한경닷컴 바로가기] [스내커] [슈퍼개미] [한경+ 구독신청]
ⓒ '성공을 부르는 습관' 한경닷컴,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

관련뉴스

    top
    • 마이핀
    • 와우캐시
    • 고객센터
    • 페이스 북
    • 유튜브
    • 카카오페이지

    마이핀

    와우캐시

   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
   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
    캐시충전
    서비스 상품
    월정액 서비스
   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
    GOLD PLUS 골드서비스 + VOD 주식강좌
   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+ 녹화방송 + 회원전용게시판
    +SMS증권정보 + 골드플러스 서비스

    고객센터

    강연회·행사 더보기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이벤트

   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.

    공지사항 더보기

    open
    핀(구독)!